한국예탁결제원, 2017년도 1분기 ELS 19조8천922억 원 발행

발행금액 10.6% 증가...상환금액은 전분기 대비 44.0% 증가
기사입력 2017.04.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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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ELS, ELB 포함) 발행금액이 전분기 대비 10.6% 증가한 19조8천922억 원을 기록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글로벌증시의 안정적인 기조와 조기상환 증가에 따른 발행사의 발행여력이 증가하고, 투자자의 재투자수요 등이 늘면서 ELS 발행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눈여겨볼 점은, 최근 유럽·홍콩 등의 증시 상승세로 투자심리가 회복돼 이들 시장의 주요지수인 EURO STOXX 50, HSI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이 전분기 대비 큰 폭(각각 91.4%, 230.6%)으로 늘어난 것이다.

1분기 기준 ELS 미상환 잔액은 64조6천994억 원이다. 이는 전분기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발행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요지수 등이 오르면서 조기상환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발행형태별로 공모발행 74.2%로 14조7천551원, 사모발행 5조 1천371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 대비 25.8% 차지했다.

직전분기 대비 공모 ELS는 3.6%, 사모는 37.4% 늘어났다. 사모발행 증가는 최근 주요 지표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ELS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수요증가와 투자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분석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은 EURO STOXX 50 지수와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15조 3천382억, 11조 3천323억 원이 발행됐다. 전분기 대비 각각 91.4%, 45.0% 증가한 셈이다. HS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8조 9천70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230.6%)으로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EURO STOXX 50 지수는 지난해 2월 2680선의 최저점 이후 지속 상승하여 올해 3월 3501선까지 상승했다. HSI 지수는 지난해 2월 18320선의 최저점 이후 올해 3월 24593선에 도달했다”면서 “이들 2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종목 발행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KOSPI 200과 NIKKEI 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이 각각 11조3천323억원, 5조2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5.0%, 64.9% 증가한 데 대해 기초자산 편입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상위 5개 증권사가 총 발행금액 13조4천85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7.4% 차지했다.

발행규모는 미래에셋대우가 3조5천863억 원 발행으로 1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3조1천652억 원, 2조4천324억 원을 발행해 차례로 순위를 이었다.

ELS의 총 상환금액은 24조3천92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4.0% 증가했다.

조기상환금액이 20조7천361억 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5.0%를 차지했다.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3조 301억 원, 6천267억 원으로 각각 12.4%, 2.6%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조기상환이 늘어난 것은 2015년 EURO STOXX 50, HSCEI 등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종목들이 2016년에 지수가 하락하면서 조기상환이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들 지수가 상승하면서 조기상환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차효진 기자 hjcha@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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