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불공정거래, 인공지능 활용해 감시

한국거래소, 4월 말부터 인공지능 시장감시시스템 가동
기사입력 2018.01.25 10:2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가 오는 4월 말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적발할 방침이다.

시장감시본부는 24일 최신 인공지능 모델 XGBoost를 사용해 시장감시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이 혐의 여부를 자동 적출하고 복잡한 거래 패턴 학습, 새로운 불공정거래 유형을 적출하게 된다.

현재까지는 시세조종 계좌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어서 혐의계좌를 찾는데 5일 가량의 시간이 걸리는데다 새로운 불공정거래 유형을 적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장감시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80억 원을 투자해 내달이면 개발이 완료된다. 4월까지 테스트를 거친 시스템은 같은 달 말부터 실제 감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시장감시시스템이 도입되면 혐의계좌를 찾는데 1시간정도면 가능해 신종 불공정거래 조기적발 및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공지능 예측에 따른 판단 정확률도 대폭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감시본부는 투자조합을 동원한 대규모 기획형 복합불공정거래, 게릴라성 초단기 시세조종 등 다양한 불공정거래 행태들을 주시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특별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감시본부는 “테마주 등 이상급등종목 대응을 강화하고 상장법인의 내부자가 연루된 미공개정보이용을 조기에 적발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코스닥 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건전성 강화 조치도 마련된다. 시장감시본부는 코스닥 신규상장·폐지 관련 실질심사 대상종목 등에 대해 집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내부자거래 예방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감시본부는 주의, 경고에 대해 금전제재 부과 및 약식제재금을 상향해 제재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매매중심 감리에서 거래소 전반에 대한 규정위반 영역을 확대해 감리 조치 후 재발방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차효진 기자 hjcha@worldyan.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월드얀 & worldy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