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측, 남북 간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5일로 연기 제의”

기사입력 2018.04.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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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의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5일로 연기하자고 제의했다고 통일부가 3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오늘 저녁 통지문을 통해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하루 늦춘 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하고, 통신 실무회담은 7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또 “(북측이)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에 단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이 나가며 명단은 5일 알려주겠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 정부는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의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연기 배경을 따로 설명하진 않았으나 ”예술단 방북 등으로 준비 시간이 촉박한 게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며 “통신회담도 잡히고 그랬으니 정상회담 준비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남북은 고위급회담을 통해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4일 열고 통신 실무회담은 추후 날짜를 정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에 나갈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 대표단 7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차효진 기자 기자 webmaster@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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