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모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의 시초가 된 꽃박람회
기사입력 2013.05.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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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된다.
매년 4월에서 5월 사이 고양시가 개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전시의 장으로서 1997년 처음 개최됐다.

   

행사기간 동안 호수공원으로 통하는 다수의 입구 및 공원 내 산책로를 차단하여 인근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불만을 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호수공원 내에 출입구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꽃이 심어진 산책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비입장객에 대한 배려도 크게 개선됐다.

전시는 월드 플라워 1, 2관으로 나뉘어 진행중이며, 해외 32개국 120개 업체, 국내 190개 업체가 참가하여 각종 화훼류와 신품종을 전시 중에 있다.

   

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화훼무역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있다. 개막일인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은 비즈니스데이로 국내외 화훼관계자 1만 명이 참여했고, 그 외에도 한국 화훼 유통시장 동향, 화훼종합인증 등을 주제로 덴마크, 일본 등에서 온 저명인사가 참여한 9회의 학술 세미나도 개최됐다.

고양시는 올해 꽃박람회를 통해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외 우량 바이어 20여명을 초대하여 국내 화훼농가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찾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기자는 5월 4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았다. 1인기준 입장료는 8,000원. 작년 꽃박람회의 입장료였던 만원에서 더 저렴해진 가격이지만 매표소에 줄을 서 표를 구입하는 관람객들은 여전히 ‘비싸다’는 반응이다. 고양시 이외의 지역에서 온 관람객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고양시 거주 시민이라면 미리 예매를 통해 고양시민 특별가(50%할인)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작년의 꽃 박람회는 호수공원 일대에 화려하고 풍성하게 꽃을 심어놓고 산책길에는 울타리를 쳐 놓아, 마치 “가까이서 보고 싶으면 돈 내고 들어와서 보라”는 인상을 주었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을 감안한 것인지 올해는 다양한 색의 튤립을 산책로에 심어놓고 누구나 다가와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년만큼 풍성한 꽃은 볼 수 없었지만, 물을 제대로 주지 않아 관리도 되지 않았던 지난 해보다는 현명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수공원 내 출입구 인근에는 화훼장터가 설치되어 관람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고 화분을 구입할 수 있다. 임시 패스트푸드 점과 분식판매대도 마련되어 있어 입장객 및 비입장객 모두 호수공원의 자연 속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꽃구경하러 왔나요? 놓치지 말 것들

야외 전시장의 꽃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 외에도 무언가 특별한 것을 보고 싶다면 실내전시장(월드플라워 1,2관)에서의 다음의 식물들을 놓치지 말자.

   

세상에서 가장 큰 꽃으로 알려진 타이타니움(Amorphophallus titanum)이 희귀식물 전시관에서 전시중이다. 타이타니움은 꽃이 한 번 피는데 약 20년에서 30년이 걸리고, 악취를 풍기기 때문에 “시체꽃”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원산지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으로 세계의 일부 식물원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꽃이다. 또한 꽃이 피는 기간도 짧아(약 7일), 전시회장에서는 꽃의 수분을 제거, 건조시켜 드라이 플라워로 만든 것을 전시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난인 ‘타이거 오키드,’ 지진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초,’ 새를 잡아먹을 정도로 크기가 큰 벌레잡이 식물 ‘네펜데스’ 등도 놓치지 말자.

   

그 외에도 ‘플라워 아트관’에서 플로리스트의 꽃 예술 작품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호수와 이어지는 계단을 이용해 만든 “한씨 미녀 이야기”를 꼭 보시기 바란다. 그 위에도 대학생들이 직접 정원을 연출한 <전국 학생 가드닝 콘테스트 정원>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의 미니 정원들을 볼 수 있다.

알고 가면 편리한 꽃박람회 2013 각종 사항들

호수공원 행사장 인근에 무려 1만 2천대의 주차가 가능한 임시 무료 주차장을 개방 중이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거리를 멀게 느낄 입장객들을 배려하여 주차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다면 매표소에서 1천원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꽃으로 장식한 모델들이 행사장을 순회하면서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노약자와 유아를 위한 휠체어와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전시된 꽃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항상 꽃해설사가 가까이에 대기하고 있으므로 문의하면 된다. 단체 관람을 할 경우 사전에 예약하면 화훼 전문가인 꽃 해설사가 구역별로 안내를 해준다.


[문화부 차장대우 이영주 기자 yjlee@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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